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시점을 배당액 확정 이후로 바꾼 것입니다.
이를 '선배당 후투자'라고 합니다. 투자자가 배당액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6월 결산분이라도 배당 자격은 별도로 정한 배당기준일에 판단합니다.
배당기준일이 바뀌었다고 결산월까지 바뀐 것은 아닙니다.
결산일: 실적을 마감하는 날. 보통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정하는 기준일이기도 합니다.
배당기준일: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 선배당 후투자 리츠는 이사회가 결산일과 따로 정합니다.
예시: 신한알파리츠 제16기(2025.10~2026.3). 결산일(3월 31일)에 갖고 있어도 6월 12일에 없으면 배당을 받지 못합니다.
※ 기준일 날짜가 배당액보다 먼저 공시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배당액이 확정된 뒤에 배당기준일이 오도록 운영하는 것입니다.
배당금이 얼마인지 알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존에는 배당액을 모르는 상태에서 먼저 주식을 보유해야 했습니다. 개선된 방식에서는 배당액을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2023년 발표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에 따라 일부 리츠도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바꾸고 배당 절차를 변경했습니다.
리츠는 이익의 90% 이상을 배당하는 상품이라 배당액을 미리 아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각 리츠도 공시에서 "배당 예측 가능성 제고"를 변경 이유로 들었습니다.
주주환원을 투명하게 알려 한국 증시의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줄이려는 기업 밸류업 정책과 같은 방향입니다.
※ 배당금을 늘리거나 먼저 입금해 주는 제도는 아닙니다.
실제 입금일은 별도로 정해지는 배당금 지급일입니다.
뒤로 간 것은 결산일이 아니라 배당기준일입니다. 결산일은 그대로이고,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만 뒤로 옮겨졌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당금은 결산이 끝나야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기간에 얼마를 벌었는지 알아야 배당금을 정할 수 있거든요.
✕ 주주가 정해진 다음에야 배당금이 나옴 → 금액을 모른 채 투자
✓ 배당금이 먼저 공개된 뒤 주주가 정해짐 → 금액을 보고 투자
즉, '배당금을 먼저 알려준다'는 선배당 후투자의 취지를 지키려면 배당기준일이 배당금 결정보다 뒤에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산 후 2~3개월쯤 뒤로 배당기준일이 잡히는 것입니다.
정관만 바꿨다고 선배당 후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① 정관 변경: 이사회가 배당기준일을 따로 정할 수 있게 하는 조건입니다. 주주총회 특별결의가 필요해요.
② 실제 시행: 이사회가 배당금을 먼저 결정하고, 그 뒤의 날짜를 배당기준일로 정해야 비로소 선배당 후투자가 됩니다.
예) NH올원리츠는 정관을 바꿨지만 배당기준일을 계속 결산일로 정하고 있어 실제로는 예전 방식입니다. 대신밸류리츠는 2026년 8월 결산분부터 배당기준일을 뒤로 옮겼습니다.
정관을 바꾸고 실제로 배당기준일을 결산일과 다르게 정한 리츠는 7곳입니다. 아래는 공시로 확인한 적용 사례입니다.
| 리츠 | 결산월 (변동 없음) | 실제 배당기준일 | 최근 배당기준일 | 도입 |
|---|---|---|---|---|
|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 2월, 8월 | 6월 초, 12월 초 | 2025-12-05 2026-06-05제13기 · 2026년 2월 결산분 | 2024년 5월 |
| 롯데리츠 | 6월, 12월 | 3월 하순, 9월 말~10월 초 | 2026-03-25 2026-10-06제15기 · 2026년 6월 결산분 | 2025년 3월 |
| 신한알파리츠 | 3월, 9월 | 6월 중순, 12월 중순 | 2025-12-15 2026-06-12제16기 · 2026년 3월 결산분 | 2025년 6월 |
| KB스타리츠 | 1월, 7월 | 5월 초7월 결산분은 공시 예정 | 2026-05-08제8기 · 2026년 1월 결산분 | 2025년 10월 |
| 신한서부티엔디리츠 | 6월, 12월 | 9월 중순12월 결산분은 공시 예정 | 2026-09-14제12기 · 2026년 6월 결산분 | 2026년 3월 |
|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 | 5월, 11월 | 8월 말11월 결산분은 공시 예정 | 2026-08-31제12기 · 2026년 5월 결산분 | 2026년 2월 |
| 대신밸류리츠 | 2·5·8·11월 | 결산 약 3개월 후8월 결산분부터 적용 | 2026-11-23 (예정)제6기 · 2026년 8월 결산분 | 2025년 8월 |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주주를 정하는 기준일일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겠습니다.
→ 주주총회 의결권 기준일이에요. 그 날짜를 배당기준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7월 결산분 배당기준일은 2026년 10월 6일 현재 아직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회차는 결산 후 약 2개월 반 뒤에 배당 결정이 공시되었습니다.
「현금ㆍ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기준일) 결정」: 제목에 '배당을 위한'이 들어감
「부동산투자회사 금전배당 결정」: 본문의 배당금·배당기준일·주주총회 승인 조건
「주주명부폐쇄기간 또는 기준일 설정」: 설정사유가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권리주주 확정'이면 주총용 기준일
배당금 결정 공시에도 주주총회 승인 조건이 붙어 있을 수 있으므로, 배당이 확정됐는지 함께 확인하세요.
배당기준일까지 매수한 주식의 결제가 완료돼야 합니다. 국내 주식은 통상 매수 후 2거래일 뒤에 결제되므로, 배당기준일 2거래일 전까지 매수해야 합니다. 배당기준일 당일에 매수하면 늦습니다.
예시: 신한알파리츠, 2026년 6월
한국거래소 KIND 또는 금융감독원 DART에서 리츠 이름을 검색하세요. 확인할 것은 세 가지입니다.
관련 공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결산일·배당기준일·지급일은 서로 다른 날짜입니다. 해당 결산기의 공시를 확인하고 투자하세요.